여수시의회 무장애연구회, 장애인과 함께 현장중심 연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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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모든소식

여수시의회 무장애연구회, 장애인과 함께 현장중심 연구활동 ‘눈길’

- 3일 선사유적공원·장애인복지관서 불편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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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무장애도시 정책연구회가 선사유적공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펼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주재현, 나현수, 강현태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3일 신규 무장애코스 발굴 등을 목적으로 현장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현장활동은 중증장애인 등 10여명이 참여해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행정수요자 중심의 뜻깊은 자리였다.

 

첫 방문지인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에 불편이없는지 점검하고 공원 추가 접근로 설치, 보행로 폭 확장 등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무장애도시가 도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선언적 의미로 무장애길 안내 표지판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휠체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복지관 입구와 인도 노면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밖에도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늘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여수형 무장애모델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등의 제안도 있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9월에도 여문지구 일대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개선사항등을 발굴했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 대표자는 시의원들과 함께 직접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누군가가 우리의 불편사항을 챙기고 응원해준다는 사실에 가슴벅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민덕희 의원은 복지관을 나오는 순간 복지관이 아니었다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복지관은 물론 모든 시설의 접근에 불편이 없는 환경이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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