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여수시의원 “돌산 소미산 훼손, 원상복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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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모든소식

이상우 여수시의원 “돌산 소미산 훼손, 원상복구해야”

- A업체 국토계획법 등 위반…법적조치 취해야

사진_206회 1차 이상우의원 10분발언_201110.jpg

 

이상우 여수시의원은 10일 돌산 소미산 불법훼손 문제와 관련해 산을 원래의 모습대로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은 이날 10분발언을 통해 “A업체의산림경영계획 인가를 취소하고, 법 위반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A업체가 동백나무 1식재와 작업로 870m 설치를 목적으로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았으나, 인가조건과 달리 도로 폭을 넓히고 더 넓은 면적의산림을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A업체의 불법형질변경, 산길 불법조성, 산림경영계획 미 이행, 소나무류무단이동 행위는 국토계획법과 산지관리법 등에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 생태계 보호지구 내 불법매립에 대해서 사업주에게 즉각 원상복구 이행명령을 하고 사법당국에 고발했다여수시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업체가 제출한 원상복구 계획에 대해서도 “50년 이상인 산림을 훼손해 놓고 높이 2.5m, 뿌리지름 16인 가시나무를 식재해 복구한다고 한다이미 훼손한 울창한 소미산의 산림을 본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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